안동과 경기도가 문화교류로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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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경기도가 문화교류로 손 잡는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10.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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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사업 상호협력 협약식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경기도 문화의 전당이 10월 25일 문화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영세 이사장(안동시장,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과 조재현 이사장(전당 이사장, 탤런트)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 경기도 문화의 전당 조재현 이사장과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권영세 이사장이 문화사업 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008년 하회탈춤을 원작으로 하는 인형극인 ‘하별이’ 공연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선보이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50여 일간(7월 12일~8월 29일) 세계의 탈과 탈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세계 별난 탈 체험전’ 행사를 공동주관하여 전시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다양성에 대한 장을 마련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협약을 가진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우호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제, 관광,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은 지난 2009년 서울문화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지역과 문화교류를 이어 왔으며, 경기도 문화의 중심인 전당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서 안동문화교류의 장을 여는 또 하나의 시발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은 우수한 지역의 문화를 수도권 시민에게 선보이고, 수도권은 지역 내 선진문화를 안동시민이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서로간의 문화적 유대관계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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