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월 11일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의 예방을 받고 세네갈 새마을운동 확대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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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세네갈 대사는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일반적인 원조와 차별화되며 현지 호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적 차원에서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다른 선진국과 협력하는 삼각협력구도 구축으로 현장 사업을 확대․보급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고 있다고 밝히며, 세네갈에 새마을운동을 확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마을주민들 스스로의 노력. 그리고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고민과 의지에 상당한 관계가 있다. 주민들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정부적 차원의 정책적 결단과 의지가 있을 때 경상북도는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마두 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회관 건립, 새마을유치원 및 보건위생사업, 정미소, 시범농장, 농업소득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위주의 새마을 사업을 추진해 새마을 정신과 경험을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마을주민과 공무원을 경북도에 초청해 새마을 현장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기반 쌍방향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아시아ㆍ아프리카 9개국 27개 마을에 100여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새마을회 조직ㆍ마을회관 건립ㆍ저수지 정비ㆍ상수도 사업ㆍ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