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월) 중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진단 위원 2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따뜻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중구동은 추진단 구성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다양한 경력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만나고 섭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역에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지닌 주민 23명이 참여하게 돼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복지 계획수립이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은 중구동 직원들이 행사 전날부터 풍선 아치를 직접 만들고 행사장을 정성껏 꾸미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더욱 특별한 행사로 완성됐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연출과 정성 어린 준비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이 아닌,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꼭 맞는 복지 계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4차례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