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본부장 서미화)는지난27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부모연대 안동지회,▲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경북 장애인 및 장애부모와 연이어 간담회 및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제 논의뿐 아니라, 제21대 대통령선거 거소투표 제 참여를 독려했다.
오후 1시에는 부모연대 안동지회에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차담을 나누며 지역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현실과 정책 대안을 청취했다.
오후 3시에는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정책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김재원 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북 지역 복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실질적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신체내부기관 장애인 권리보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보충급여와 기회수당 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경북 장애인 및 장애부모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고립해소, 활동지원 사각지대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는 지금까지 각 지역의 장애부모와 진행해 온 간담회의 흐름을 잇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한 ‘거소투표’ 제도 안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공직선거법 제38조에 따르면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은 미리 거소투표를 신청해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거소투표 신고인명부에 포함된 유권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오는6월 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발송해야 한다.
서미화 본부장은 “투표장까지 갈 수 없다고 해서 모두에게 보장된 한 표의 권리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라며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유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안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차별 없는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