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장마철 산사태 집우 점검... 지난해 산사태 복구율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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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장마철 산사태 집우 점검... 지난해 산사태 복구율 85%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6.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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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복구, 장마 전 완료 목표
▲예천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에 나섰다.(사진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에 나섰다.(사진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올해부터 산사태 30개소 59.18ha, 임도 9개소 4.08km, 사방담 1개소 등에 대한 복구사업을 시작했다.

복구설계를 마친 지난 3월부터 경북도와 협력해 복구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사 여건,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복구진도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런 노력 덕분에 많은 복구사업장에서 계류보전, 산지사방, 사방댐, 골막이 등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지난 19일 기준 복구율이 85%에 달했다”며 “장마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 등 과학적인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한다. 또, 군과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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