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남 오물 풍선, 경북도, 11개소 발견 ... 상시대응 체계 가동
상태바
북 대남 오물 풍선, 경북도, 11개소 발견 ... 상시대응 체계 가동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6.03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민방위경보통제소 및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사진 경북도청 제공.
▲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최근 북한의 도발 형태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난달 28일부터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내 전국적으로 860여 개가 식별된 가운데 경북도에서도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도내 11개소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 따르면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따른 도민 보호를 위해 민방위경보통제소 및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군·경·소방과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도 협력을 통해 대응 태세 강화와 상황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북한 대남 오물풍선 관련 주의사항과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을 문자메세지로 발송했으며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 후 즉각 EOD(폭발물 처리반)및 화생방 대대 요원 등이 출동하도록 조치해 안전하게 거둬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북한 도발이 다양화된 가운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주의를 당부드리며, 혹시 미확인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112)에 신고를 부탁드린다”면서, “경북도는 상시비상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위기 상황에서도 도민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