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독도국민가곡공모전’을 통해 문화적 자존과 예술의 힘으로 독도를 지켜나가고자 지난해 11월 15일 공고 후 20대에서 90대까지는 물론 멀리 해외(인도네시아)에서도 참가한 125곡 중 1차·2차 예선을 거처 2월 27일 서울 장천홀에서 본선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10곡의 입상곡을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을 한국적인 음악가락과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한 성찬경 작곡, 오탁번작사 ‘독도는 독도다’가 대상의 영예를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시인협회 그리고 문화예술전문체널 Arte가 후원과 코러스센터의 주관으로 온국민이 쉽게 부를 수 있고 예술적으로 아름다운곡을 선정하기위해 심사위원장 윤학원 교수를 포함한 총 7명의 심사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심사·선정했다.
윤학원 심사위원장은 “응모기간이 2주 정도로 비교적 짧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작품을 응모해 심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정된 독도사랑의 노래가 전 국민 모두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심사한 곡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독도국민가곡공모전을 통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우리 민족의 삶이 녹아있고 전 국민이 애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서 표현하여 전 국민의 가슴속에 독도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해나갈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녹음CD 및 악보제작을 제작하여 전국에 홍보하는 한편, 독도 전국합창대회를 추진하여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 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조하여 교과서에 수록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널리 불려 생활에 녹아나는 독도사랑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