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은 내 인생...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해온 연출활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신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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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은 내 인생...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해온 연출활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신준하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10.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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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시작은 안동의 하회탈과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콘텐츠이다. 이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무엇보다도 무대별, 프로그램별 연출인력들의 역할 때문일 것이다. 일체 외부 연출 인력 없이 지역 연출 인력 30여 명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이지만 명실상부하게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른 것이 바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다. 연출진들은 10여 개의 무대 및 프로그램에서 공연자와 관광객을 소통하게 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연출진 가운데 13년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연출을 맡고 있는 신준하 씨가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인 신준하 씨는 탈춤축제 1회인 1997년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으로 참가했으며, 연출은 13년차로 축제 20년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참가하고 있다. 그동안 하회마을에서 선유줄불놀이와 공연프로그램들을 연출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축제장 탈춤공연장에서 대표 연출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외국공연단인 18개국 25개 단체의 공연단과 국가무형문화재 12개 단체와 마당극 5개 공연 등 많은 공연단이 탈춤공연장에서 펼쳐지는데 이 모든 공연일정에 대한 연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신준하 씨는 탈춤축제가 최우수, 대표, 명예대표 축제를 이어 올해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기까지의 모든 역사를 거슬러 온 장본인이다.

매년 연출을 맡아 다양한 탈춤을 접했던 신준하 씨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에서도 이수자로써 연간 300여회의 탈춤공연을 소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존회 내에서는 총무부장의 직책도 맡고 있다. 지역에서는 탈춤과 풍물 교육을 꾸준하게 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에서 안동지부장을 맡고 있기도 한 진정한 문화꾼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경상북도 도민체전 개막식전 공연을 연출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탈춤은 내 인생’이라고 말하는 신준하 씨, 지역 문화인력의 애정과 열정이 축제에 빛을 더하고 있다.
(연출 신준하 : 010-487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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