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안동삼베! '대마 탈엽기' 개발로 농가 일손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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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안동삼베! '대마 탈엽기' 개발로 농가 일손 덜어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07.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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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삼베는 생산과정에서 화학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자연 상태로 짠 무공해 천연섬유로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서 질기고, 좀이 슬지 않으며 천년을 두어도 변질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삼베 옷 뿐 아니라 최근에는 공예품 재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안동삼베는 대마를 원료로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대마를 베서 탈엽하고 찌는 작업이 전 과정 가운데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로 한다.

안동시에서는 대마수확이 한창인 시기에 대마재배의 기계화를 위하여 오랜 숙원사업인 '대마 탈엽기'를 개발·보급한 결과 탈엽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작업시간이 관행대비 70%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마탈엽기는 승용이앙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균일한 탈엽과 대마 줄기의 훼손이 거의 없이 진행 할 수 있으며 이동작업이 용이하고 동력전달 장치의 안전 커버를 적용하여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대마재배농가의 새 소득원 창출을 위하여 대마재배 생력화사업과 생활삼베 소비촉진사업 그리고 종자자급화사업을 단계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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