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 그릇에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이 펴지다

안동시 북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부성, 김성일)는 7월 17일(목)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오늘은 우리동네 잔칫날’ 행사를 추진했다.
북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식사 대접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오늘은 우리동네 잔칫날’은 연중 관내 오지마을 네 곳을 선정해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동시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농촌이동복지관 사업인 원스톱 서비스(물리치료, 이․미용 봉사, 방충망 교체 작업 등)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폭우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은 가져온 천막을 치고 전날 우려놓은 육수를 준비하고 국수를 삶아 정성스럽게 잔치국수 100그릇을 완성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북후면 관계자는 “농번기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협의체 위원 여러분이 어르신들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내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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