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학술대회가 12월 1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과 한국전통산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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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인 이혜은 동국대 교수의 사회와 함께 남동신 서울대 사학과 교수, 최원석 경상대 인문학과 교수, 최재헌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 강영조 동아대 숭인캠퍼스 조경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에 나섰다.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산사의 창건과 전승, 입지조건과 가람배치를 통해 불법이 전승된 이래로 수많은 내우외환 속에서도 천년이상 민중과 함께 호흡해온 전통산사의 가치를 조명하고, 전통산사가 지니고 있는 세계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 대상 사찰은 안동 봉정사를 비롯한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개 사찰로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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