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백종원 대표 (주)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 지방소멸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기대
상태바
안동시, 백종원 대표 (주)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 지방소멸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기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8.19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축제 성공 넘어 지역특산품과 연계된 특화상품 개발 등 약속
▲안동시와 백종원 대표의 (주)더본코리아 민관협력 업무협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와 백종원 대표의 (주)더본코리아 민관협력 업무협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와 백종원 대표의 (주)더본코리아가 19일 오전 10시 안동시청에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이하 더본)는 예산군과 협업 사례인 메뉴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로 최근 민관협력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모범사례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권기창 시장과 백종원 대표는 안동의 특화 자원에 더본의 전문적인 성공 노하우 연계를 통한 지방소멸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표적으로는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지속성을 가진 외식산업 활성화, 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생활)인구 유입, 탈춤페스티벌 먹거리 분야의 성공적인 운영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오는 9월 개최될 202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첫 협업 무대로 설정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 개발, 비교우위를 갖춘 콘텐츠 발굴, 차별화된 홍보전략 등을 통해 안동 브랜딩 제고와 지역축제의 성공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단계적으로 향후 경북 내륙권과 대구권을 겨냥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안동분원 유치를 위하여 맞춤형 행·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외식산업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된 인력은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위한 선순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의 관련 공모사업 응모와 자체사업 제안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우선 이번 첫 협업 무대인 2024년 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며, “향후 축제 성공 프로젝트 이후 침체된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협업 분야 발굴을 추진해 보겠다. 안동시에서는 더본 추진팀과 긴밀한 협업을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권기창 시장은 “오늘 협약이 안동시 브랜드의 성공적 대도약을 위한 중대하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안동시와 더본이 지방소멸 극복을 넘어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민관협력 성장동력 창출의 모범 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